행복한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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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서형 작성일13-04-17 11:49 조회6,68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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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나 들르고, 메일보내고...
오늘도 또 이재종 팀장님께 메일을 보냈는데 잘 받으셨나 모르겠습니다.
정말 귀찮고 짜증나고 할일도 많으실텐데
언제나 환한 웃음으로 응대해주시고 에너지 팍팍 넘치는 기를 보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청주시립도서관 사정상 월요일 휴관하는 관계로
지난 3월 어느 월요일 예심하우스를 찾아뵙고, 장애우 직원들과 인사도 나누고
원장님의 진심어린 소개말씀도 잘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원들이 초밥케이스 작업 등 작게나마 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 이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분관이 6개인 도서관과 시립도서관 등에
뿔뿔이 흩어져서 한개 부서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평소 직원간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습니다.
예심하우스에서 한자리에 모여앉아 이야기 꽃도 피우고 일도 하면서 업무연찬도 하는 격이니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아쉬움까지 들었습니다.
특히 놀란것은 장애우 직원들이 인상이 너무 좋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눈치빠르게 우리에게 부족한 재료들을 신속하게 갖다주고, 완제품을 가져가는 업무추진력이었습니다.
웃는 얼굴로 싹싹하게 해주어서 우리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이 사회에 더 많은 장애우들이 함께 일하고 뭔가 보람있는 일을 찾아서 할수 있도록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활기찬 예심하우스!! 행복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